::: 시각예술 전문출판사 눈빛입니다 :::

HOME





도서구입방법


Login Join

[사진집] 산성의 나라
: 마길영 

판형 46 12절판 분량 204쪽
ISBN 978-89-7409-774-5 발행일 2023년 12월 20일
정가 45,000원 서평참여 0 명

전국에 산재해 있는 산성을 답사하고 기록한 컬러 사진집이다. 삼국시대부터 전국 방방곡곡에 축성되어온 산성이 남한에만 1,200여 곳 이상 남아 있다고 하니 한국은 가히 ‘산성의 나라’라 할 만하다.(실제로는 2,000여 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국의 모든 산이 산성일 정도로 외세의 침략이 잦았고 그에 대항하기 위한 의지 또한 높았다. 산성 축조에 동원된 이름없는 백성들, 결사항전하다가 죽어간 이들, 이 땅을 지키려 했던 선대의 호국과 항전의 표상인 산성은 아무도 돌보지 않아 오랜 세월 동안 훼손, 방치되어 왔다.  
산성은 자연 지형을 최대한 이용해 축성했기 때문에 적에게 쉽게 노출되지 않고 병사와 말들이 주둔해 오랜 기간 항전을 계속할 수 있도록 군량미와 병영, 장대 등 모든 시설을 갖춘 곳이다. 성벽은 산정상으로부터 계곡에 걸쳐 쌓고 가장 낮은 쪽에 성문과 수구를 설치하고 가장 높은 곳에는 망대를 세웠다. 산세를 이용해 축성한 산성은 오르기 어렵고 규모가 커 그 전모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사진가 마길영은 드론과 카메라를 들고 전국의 산성을 답사해 숲을 둘러싼 산성의 구조와 규모를 짐작할 수 있게 했다. 현재 남아 있는 강화 정족산성, 공주 공산성, 청주 상당산성, 담양 금성산성, 상주 견훤산성 등 한국의 대표적인 산성 19곳을 찾아 기록한 컬러사진 100여 점을 책에 수록했다. 산성의 산세와 지세 그리고 자연할석을 이용해 축조한 성벽 사진을 통해 한국 산성의 구조와 특성 그리고 잃어버린 역사적 의미를 동시에 되살려냈다. (출판기념전이 인사동 ‘갤러리 인덱스’에서 12월 20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산성 사진은 무게중심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묵직한 산성을 묵직하게 담아낸다. 산성 사진의 공간적 무게중심은 거리에서 나온다. 가까이에서는 무게중심을 찾지 못한다. 한 발 물러서고 두 발 물러서면서 서서히 무게중심을 찾아야 한다. 멀리 떨어져야 비로소 보이는 것이 산성이기 때문이다. 산성은 산성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산성 사진의 시간적 무게중심은 관심에서 나온다. 관심이 있어야 자주 간다. 자주 가야 보이고 보여야 찍는 것이 사진이다. 수십 개의 산성을 수도 없이 찾은 작가에게서 사진의 시간적 무게중심을 느낀다. 한 발 다가갔다가 다시 물러설 줄 아는 작가에게서 사진의 공간적 무게중심을 느낀다. 수천 년 동안 산성 성벽의 돌이 무너지지 않은 이유가 무게중심이듯 작가의 사진이 가볍지 않은 이유도 무게중심 때문일 것이다. 그 무게중심 때문에 무너진 성벽 사진에서 봄 냉이가 돋아나고 있다. 산성이 산에서 걸어 내려와 사진이 되었다. 비로소 산성 전체가 보인다.” -김원 (사진가, 공학박사)

마길영
1989년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에 입사하여 30여 년 동안 여러 회사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우연한 기회로 카메라를 잡으면서 도시와 자연 사진을 찍기 시작하였고, 현재는 산성 사진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A Journey for…』, 『사이』, 『2020, 떠나고 남은』이라는 사진집을 여러 사진가와 함께 공동작업하였다.

 
 
 

 
0 개의 독자서평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onnoory


위로올라가기

관리자에게 메일보내기 사이트맵
도서구입방법
 
교보문고
 
알라딘
 
YES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