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와 메시지] 풀빛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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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재문 사진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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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형 |
B5 |
분량 |
68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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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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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가 |
8,000원 |
서평참여 |
0 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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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수록된 사진들은 한국무용의 환상적인 이미지 여행을 은유한 것이다. 이 작업은 스튜디오에서 1초의 느린 셔터로 촬영하였다. 1초 동안에 만들어진 움직임의 광적들은 잔상의 여운을 물결의 파문처럼 심상적인 이미지로 투영시켜 준다. 이러한 영상들은 움직임에 대한 사진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게 한다.
사진을 '시간의 절단을 통한 유희'라고 정의할 때, '시간의 절단' 그 자체가 멈춤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사진의 평면적인 조형성 위에, 움직임으로 인해 투영된 시공간의 개념을 더하면, 찰나 속에 살아 숨쉬는 영상의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러한 작업의 시도는 '순간의 영속성에 대한 환상'을 표현하고자 함이었다. 여기에서 시공간의 개념은 내가 머물고 있는 꿈의 나라로, 심연의 바다, 그 깊은 영혼의 늪을 헤매이는 환상일 수도 있다." ― [작가의 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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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양재문은 1953년생으로, 한국사진작가협회 학술평론분과위원, 저작권분과위원을 역임했다. 일포드 시바크롬 공모전 최고상(1988)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양재문 사진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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