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빛사진선서] 사진을 읽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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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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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5 |
분량 |
212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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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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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가 |
9,000원 |
서평참여 |
0 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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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사진은 그 중요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돼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젊은 비평가들을 중심으로 사진에 관한 논의가 전개되고 있고, 역량있는 사진가들의 사진전이 주목을 받는 등 한국사진계로서는 고무적인 현상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소설가 김대식 씨의 사진평론집 사진을 읽는다는 한 소설가가 사진을 어떻게 바라보고 읽는가를 보여주고 있어 그만큼 사진에 관한 논의의 폭을 넓혀 주고 있다. 저자는 매체로서의 사진에 주목하고 그것을 제대로 읽어내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은 보는 것이 아니라 꼼꼼히 읽어야 하는 텍스트라는 인식하에 사진읽기의 전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모두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에세이 형식의 사진 작품론과 작가론으로 엮은 1부에서는 김근원, 임응식, 이경모, 최민식 등 한국사진계의 원로사진가들의 작품세계와 황규태, 강운구, 박영숙, 오상조 등 중견사진가 그리고 이정률, 김옥선, 이지누 등의 젊은 사진가들의 작품세계를 두루 섭렵하고 있다. 또한 사진전 리뷰, 서평 형식의 글들을 통하여 한국 현대사진의 흐름을 조감하고, 작품을 예시하며 작가들의 작품을 세심하게 읽고 있다.
2부는 저자가 여자와 사진이라는 타이틀로 발표한 바 있는 사진을 테마로 한 소설에서 사진에 관한 단상들을 사진과 함께 가려뽑아 구성했다.
3부에서는 ‘사람들’을 테마로 작업해 오고 있는 다큐멘터리 사진가 윤주영의 작품세계를 연대기순으로 훑어내려오면서 기법 및 주제의 변이를 넘어 어떻게 한 사진가의 작가의식이 심화되어 왔는가를 서술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여류사진가 신디 셔먼의 시기별 작품 경향을 분석하면서 이에 따르는 저자의 느낌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설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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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식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몽유금강과 여자와 사진 등의 장편소설을 상재한 바 있는 소설가이다. 이번에 이 비평집 출간을 계기로 다시 사진비평가로서의 겸업을 선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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