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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집] 경의선
: 김용철 

판형 A12절판 분량 132쪽
ISBN 978-89-7409-478-2 발행일 2018년 6월 29일
정가 20,000원 서평참여 0 명

경의선은 1904년에서 1906년 사이에 건설된, 서울과 신의주를 연결하는 길이 518.5킬로미터의 복선철도다. 현재는 서울역-문산간만 운행 중이며 전철화되었다. 1906년 철도가 완전 개통되었으며, 경부선과 연결되어 한반도를 동남에서 서북으로 종관하는 철도로서 역할을 했다. 경의선은 일제의 한국 지배와 해방 후 남북 분단의 애환이 서려 있는 철도다. 달리고 싶다는 철마가 통일로 가는 첫 지점이다. 1980-90년대의 경의선은 백마 ‘화사랑’으로 대표되는 젊은이들의 문화가 있었다. 그들은 신촌역이나 서울역에서 한 시간마다 다니는 경의선 비둘기호를 타고 교외로 나가 술을 마시거나 노래를 부르며 그들 가슴 속에 있는 울분을 토해내곤 했다.
  
사진가 김용철은 1988년부터 1998년까지 옛 경의선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남겼다. 지금의 아내와 연애시절이었으므로 자연스럽게 경의선은 그의 사진 무대가 되었다. 경의선 철도가 아날로그 시대의 것이듯 김용철의 경의선 사진도 아날로그 시대의 산물이다. 디지털과 달리 아날로그 사진은 찍어서 바로 확인할 수가 없다. 눈으로 각인된 모든 이미지가 머릿속에 남듯이 사진은 필름에 깃든다. 필름에 감광되었던 경의선 기차가 2-30년의 간극을 좁히며 불쑥 우리에게 나타났다.  
모두 3부로 구성된 이 사진집은 1부 철로와 기차 등 경의선과 그 주변의 풍경, 2부 간이역사와 대합실, 역구내 모습, 3부 휴가 가는 군인이나 보따리상, 연인 등 다양한 승객의 모습을 보여준다. 깊은 계조 속에 되살아난 100여 장의 흑백사진에는 끊긴 철도로서의 비운과 짧은 여행의 여운이 사진마다에 배어 있다. 스쳐지나가던 경의선이 흑백의 계조 속에 녹아 있다. 노을 지는 들판을 달려가는 검은 기차의 뒷모습, 허름한 간이역사와 노쇠한 열차에 맞추기라도 한 그 시대 승객들의 복장, 위험한 철로가 놀이터였던 아이들, 평행한 철로 위를 걷는 젊은 남녀들...
한 노선의 철도를 오랫동안 찍은 이 사진집은 없어진 것과 그곳을 거쳐 간 사람들을 다시 불러낸다. 그것이 기록이든 추억이든 말이다.
  

2018년 7월
눈빛출판사

김용철 Kim Yong-Chul
1965년 서울생
신구대 사진과 졸업
1988년 다섯 사람 사진전(경인미술관)
2009년 한일사진교류전(산타피아)
2010년 하나아트갤러리 초대전-Flower
한국국제판화사진 아트페어

경의선, 우리 모두의 청춘 - 박준 (작가, 여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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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 김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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