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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집] 족보 (눈빛사진가선 062)
: 모지웅 

판형 A5 분량 112쪽
ISBN 978-89-7409-682-3 발행일 2020년 3월 4일
정가 12,000원 서평참여 0 명

“나는 폭력 가정에서 자랐다”라는 자기고백에서 시작하는 모지웅 작가의 작업은 작가의 시점으로 문제의식을 강하게 끌어내었다. 작가는 가정의 갈등과 문제의 원인을 ‘가부장제’에 초점을 맞추어 족보를 거슬러 아버지와 가족의 내밀한 일상을 촬영했다. TV를 보거나, 식사를 하거나, 제사를 지내는 남자들과 부엌일을 하거나 전통 의식에서 소외되어 따로 앉아 있는 여자들의 사진 이미지를 통해 가부장적 사회에서 요구되는 ‘남성과 여성의 전통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가족의 모습을 보여준다. 관찰되는 가족들은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은 채 자연스러운 생생함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가정폭력’ ‘가부장적 권력’이라는 주제 의식과는 다르게 폭력적이거나 갈등의 골을 직접적으로 보여주지는 않는다. 거칠지만 담담하게 족보를 거슬러 가족들의 삶과 죽음을 관찰자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사진을 제시한다. 이 이미지들은 상황에 대한 구체적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도 가부장적 가족관계나 그 가족 안에서 일어날 법한 사건들을 읽을 수 있다.

모지웅(1985-)은 두 개의 눈으로 현실과 이상을 동시에 바라보는 사진가다.
서울에서 출생했으며, 패션 전문지 사진기자를 거쳐 현재 매체를 기반으로 한
상업작업과 다큐멘터리 작업 활동을 넘나들고 있다.
개인적 경험과 기억, 일상의 감정, 고민과 성찰들까지 사진작업의 재료로 삼고 있으며, 다양한 형식을 이용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작업이 단순히 개인적이고 내밀한
자기고백의 차원에만 머물지 않고 현실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재현을 향하길 원한다. 심리학과 동양철학에 흥미가 많으며, 인간의 가치 탐구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사진가로 5회의 개인전과 약 20회 이상의 그룹전에 참여했으며, 대표작으로는
<Seoul 2010s> <족보(族譜)>가 있다. 2015년 서진아트스페이스 신진작가 선정,
2017년 다큐멘터리 사진가 모임 ‘온빛 다큐멘터리’가 제정한 온빛 사진상을 수상했다. 개인 사진집으로는 『Seoul 2010s』가 있으며, 다수의 공저에 참여했다.

해설: 코드화한 서사, <족보> - 오혜련 (사진가, 큐레이터)
* 눈빛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20-03-0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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