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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집] 어머니의 땅
: 정영신 

판형 25mmX25mm 분량 180쪽
ISBN 978-89-7409-429-4 발행일 2021년 9월 23일
정가 35,000원 서평참여 0 명

정영신은 한국의 대표적인 장터 사진가이지만 이번 책에서는 ‘고향의 어머니’로 테마를 좀더 넓혔다. 그가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발품을 팔아 촬영한 1980년대 이후의 필름은 그러고도 남을 정도로 무궁무진하다. 그는 글로써는 불가능한 1980년대 이후 농촌의 사회상과 그곳에서 일하며 살아가는 어머니들의 고단한 삶을 사진으로 기록해 남겼다. 일부 사진가들은 ‘기록’이 무슨 예술이냐고 하겠지만 ‘정감 있는 기록’은 예술이 되고도 남는다. 이번 책에 서문을 쓴 시인 박인식은 정영신의 사진은 ‘어디에도 없는 유토피아의 시간'으로 되돌아갈 기억장치 / 메모리칩이라고 말한다. 기록을 보지 않고서는 나올 수 없는 얘기다.  
1980년대 이후 작가가 구축해 놓은 한국 농촌사진에서 ‘어머니’라는 주제에 맞춰 사진을 선별하고 맥락을 부여하였다. 제1부 ‘농사일 하는 어머니’는 논밭에서 경작하는 어머니의 사진들로서 가정경제에 기여하는 모습이다. 제2부 ‘집안일 하는 어머니’는 수확해온 농산물을 집안에서 가공하는 장면과 여러 가사노동에 나선 어머니들의 모습으로 구성하였다. 제3부 ‘장에 간 어머니’는 커뮤니케이션의 광장이요 공공 공간인 장에 간 어머니들로서 그들의 여가와 사회경제활동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로써 땅에서 경작을 하고 가정경제를 담당하며 아이들의 교육을 뒷바라지해 온 가까운 옛날의 한국 어머니상을 정립할 수 있게 되었다.
인간은 누구나 다 어머니의 자식이다. 어머니가 고향이고 고향이 어머니다. 정영신의 오래된 사진들에서 우리는 어머니를 만나고 또 고향을 본다. 우리 모두가 땅(대지)에서 비롯되었다는 것, 그리고 그곳에 가난하고 누추하지만 아름다운 모습으로 어머니가 서 계시다는 사실을 사진은 말해준다.

2021. 9
눈빛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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