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집] 일본의 역사도시 - 나라, 교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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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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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형 |
153X210mm |
분량 |
16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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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978-89-7409-209-2 |
발행일 |
2025년 11월 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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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가 |
20,000원 |
서평참여 |
0 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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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대 도시의 역사와 문화경관을 심도 있게 탐구한 신간 『일본의 역사도시 ― 나라·교토』를 출간했다. 이 책은 일본 문화의 원형이 형성된 나라(奈良)와 교토(京都)를 중심으로, 고대 국가 형성의 기원과 불교 문화의 전개, 그리고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전통 도시의 삶과 경관을 담아낸 본격 교양서다. 저자 김광식은 15년간 일본과 미국 공관에서 문화교류 업무를 맡았고, 은퇴 후에는 유네스코 ICOMOS 한국위원으로 활동해 온 문화유산 전문가로, 지난 25년간 일본을 오가며 기록한 메모와 사진을 바탕으로 이 책을 완성했다.
나라 ― 일본 국가 탄생의 무대
책의 전반부는 일본 고대국가의 형성지인 나라에 초점을 맞춘다. 저자는 헤이조궁(平城宮) 터, 도다이지(東大寺) 대불전, 쇼소인(正倉院)과 같은 세계문화유산을 직접 걸으며 관찰한 기록을 통해, 목조건축 보존 기술과 문화재 관리 방식에서 드러나는 일본인의 태도를 생생하게 소개한다. 특히 8세기 대불 개안식에 사용된 명주끈이 천년 이상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사실은 독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또한 다카마츠즈카·기토라 고분 벽화, 도래인(渡來人)과 한반도와의 연관성 등 동아시아 문화 교류사적 의미를 풍부하게 조명한다.
교토 ― 천년 수도의 켜켜한 전통
후반부에서는 천년 동안 일본의 정치·문화 중심지였던 교토가 어떻게 전통과 현대를 조화시키며 발전해 왔는지 분석한다. 교토를 대표하는 사찰과 신사, 기온 거리의 생활 문화, 도시 공간 설계의 미학 등을 통해 일본적 미의 형성과정이 구조적으로 설명된다. 더불어 메이지유신 이후 정치 권력이 옮겨 간 뒤에도 교토가 전통문화의 보고로 남을 수 있었던 배경—황실과 귀족 문화를 중심으로 한 사회 구조—를 입체적으로 풀어낸다.
일본의 역사도시 본문 1-168 ok
문화유산 보존의 현장에서 바라본 동아시아 역사
이 책의 중요한 특징은 단순한 답사기가 아니라, 저자가 오랜 문화유산 보존 경험자로서 관찰한 ‘보존과 복원’의 방식을 일본 사례를 통해 깊게 검토한다는 점이다. 궁궐 유구를 흙으로 덮어 보호하는 방식, 발굴지 위에 레플리카 전시관을 건립하는 방식 등은 한국의 문화유산 보존 현실과 자연스럽게 비교되며, 동아시아 문화재 관리의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또한 일본 고대 도시 형성 과정에서 한반도가 끼친 문화적·지적 영향에 대한 다양한 연구 결과도 함께 소개해 동아시아 문화사의 흐름을 넓은 관점에서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 책에 수록한 교토 나라 사진 20여 점이 노영실, 김광식 부부동행 <회화와 사진>전에 전시되고 있다. 11월 24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인덱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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