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집] 휴먼 제15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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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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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형 |
220X280(국배판) |
분량 |
32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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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978-89-7409-777-6 |
발행일 |
2026년 2월 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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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가 |
50,000원 |
서평참여 |
0 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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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판 배경 및 의의
시리즈의 완결: 1968년 제1집 발간 이후 55년간 이어온 ‘인간’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제15집이다. 한 사진가가 한 테마로 발간한 최다 최장 사진집 시리즈.
유작의 발굴: 2012년 말부터 제15집을 준비했으나 2013년 2월 작가의 갑작스런 입원과 타계로 빛을 보지 못한 원고를 13주기에 맞춰 미공개 유작 중심으로 재편집해 엮었다.
역사적 가치: 국가기록원이 소장한 고인의 필름 15만 점 중 엄선된 미발표작 290여 점이 수록되어 1960년대 이후 한국 현대사의 생생한 일상의 기록으로서 가치가 높다.
2. 사진에 담긴 시대적 디테일
이번 제15집에 수록한 사진들은 모두 1960년대-1990년대까지 부산에서 촬영한 것들이다.
서민의 일상과 생명력: 반세기 전 대한민국 서민들의 날것 그대로의 생활상을 연출과 기법 없이 포착했다. 길 위에서 국수를 먹는 사람들, 광주리를 이고 환하게 웃는 여성, 자갈치시장의 생선 파는 아주머니 등을 통해 척박한 현실 속의 낙천성을 드러낸다.
어린이의 초상: 물놀이하는 아이들, 만화책을 보거나 동생을 업은 소녀, 신문을 배달하는 소년 등 가난 속에서도 빛나는 천진함과 시대적 아픔을 동시에 기록했다.
노동과 삶의 무게: 지게를 지고 걷는 사내, 보따리를 이고 가는 여인, 휴식 중인 부두 노동자 등은 당시 사회 구조와 인간사의 고단함을 증언하는 역사적 좌표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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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작가정신과 철학
최민식(1928-2013)은 황해도 연안 출생으로, 독학을 통해 다큐멘터리 사진의 외길을 걸어왔다. 1962년부터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20여 개국 국제 사진전에서 220여 점의 작품이 입상하며 한국 사진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계의 대표 사진가다. 대한민국 옥관문화훈장(2000)과 국민포장(2008)을 받았으며, 그가 남긴 필름은 국가기록원에 의해 영구 보존되고 있다.
리얼리즘과 휴머니즘: “사진은 사실적이며 진실해야 한다”는 신념 아래, 낮은 곳을 향한 시선으로 가난한 이들과 서민의 희로애락을 오롯이 담았다.
인간에 대한 애정: 작가는 사진의 근본 동력이 ‘인간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존중’임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인간의 본성을 사진을 통해 밝히고 이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했다.
역사적 기록자: 찰나의 순간을 영원이라는 메시지로 전환하며, 후세에 자신이 살아간 시대의 사회 구조를 남기려는 기록자로서의 사명감을 실천했다.
출판기념 사진전이 인사동 갤러리 인덱스에서 2026. 2. 6-2. 23일까지 열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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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빛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26-03-03 19: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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