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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희 |
 2004/08/21 |
쫌쫌 늦었으나 건강하게 돌아와
무사히 '눈빛'에 안착했다는 소식, 전합니다^^
7박8일의 짧지 않은 날들, 오사카를 중심으로
교토, 나라, 고베 등지를 종횡무진 걸었습니다.
개인적인 여행이 아닌,
아이들(일년에 한 번씩 5년 동안 보아온 중, 고, 대학생 이십여 명)의
일정에 맞추어 다녀서인지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여정이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태풍을 만나
장장 스물여덟 시간을 바다 위에 묶여 있었으나,
그 또한 즐겁고 새로운 체험이었습니다.
돌아와보니 제법 가을 냄새가 나네요.
무더운 여름은 거의 다 건너온 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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